1편. 채용 브랜딩, 왜 화두일까?
여기저기서, 채용브랜딩이 화두인데요. 그에 비해,
채용브랜딩에 대해 잘 정리된 자료를 찾기가 어렵지 않으셨나요?
실제로 저희 hwave에 찾아오는 다수의 기업 인사담당자분들도 채용브랜딩,
들어는 봤지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하십니다.
저희가 강연이나 컨설팅으로 직접 만나 고민을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만,
물리적 한계로 저희를 만나지 못하는 분들께도, 채용 브랜딩이 무엇인지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앞으로 티스토리에서 '채용 브랜딩의 모든 것' 이라는 칼럼으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저희가 다양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채용 브랜딩 정보를 a부터 z까지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많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왜 '채용'브랜딩을 이야기하는지,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채용 브랜딩'이라는 키워드를 접하신 분도
혹은 접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접하지 않으셨던 분이라면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채용마케팅 업체에서 새로 만든 용어 아닌가?
잠깐 반짝하고 말겠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01. 채용 브랜딩 정말 화두일까?
2016~현재 ‘채용브랜딩’과 ‘채용마케팅’ 네이버 검색 데이터입니다.
2020년부터 '채용브랜딩' 키워드가 언급되면서
코로나 이후, 채용이 시작되던 2021년 5월 이후로는 급격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2. 채용 브랜딩 왜 화두일까?
1.
대(大) 이직, 퇴직의 시대 도래
大이직의 시대, 평생 삼성맨·현대맨은 옛말… 대기업 이직 급증
대기업을 떠나 IT업계로 떠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자동차, 배터리, 정보기술(IT) 등 업종을 불문하고
주요 대기업의 이직률이 지난해인 2021년에
일제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1)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 증가
2) 전 영역에서 ‘IT화’ 진행
으로 테크 인력을 중심으로 다른 업종 이직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10일 한국경제신문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 네이버 SK 등
1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모든 회사에서 지난해 이직률이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표 IT기업에서 이직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발적 이직자가 330명으로 2020년 171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IT뿐 아니라 전통 제조업에서도 이 같은 양상은 뚜렷했습니다.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IT기업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 대기업도 이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2.
인재 확보 전쟁
채용 시장의 인재 모셔오기, 과열된 채용 시장
이에 따라, 채용 시장은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과열된 채용 시장에서, 채용 브랜드가 확실치 않은 기업일수록
고연봉을 외쳐도 인재를 모시기 어려운 상황인 거죠.
실제로, 글로벌 커리어 및 취업 포털 링크드인(LinkedI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69% 구직자는 일자리가 당장 없는 상황에서도 평판이 낮은 기업의 제안은 거절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브랜드 평판이 낮거나 없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채용 브랜딩이 떠오르게 된 것이죠.
사실, 이런 이야기가 최근에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미 2016년 기준으로 55%의 글로벌 기업들은 적극적인 고용 브랜드 전략,
즉 채용 브랜드 전략을 관리하고 있다고 링크드인은 밝혔습니다.
3.
'이직'인식의 변화
이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 잦은 이직 경력은 곧, 능력 있는 인재임을 나타내는 지표.
“잦은 이직 경력 = 능력”
직원들의 인식 변화도 ‘이직의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삼성전자에서 과장급으로 일하던 30대 한 직원은 최근 쿠팡으로 이직했는데요.
연봉을 더 올려주겠다는 제안에 '삼성맨’이라는 명함을 포기한 것이죠.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러한 잡호핑족(job hopping)을
능력 있는 인재로 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적극적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관리하며
다양한 직무와 업종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펼치고 있어,
이러한 이직 직원을 받아들이는 기업들의 태도도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과거엔 이직이 잦은 이력서를 보면 눈살을 찌푸렸지만 최근엔
‘능력 있다’고 본다는 것이죠.
4.
브랜드 가치의 하락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카카오'···" 전통적 대기업 채용 브랜드 파워 약해져"
10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다니고 싶은 기업 브랜드' 조사 결과를 보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최대 3개까지 응답할 수 있는 질문에서
카카오는 23.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가 18.6%로 2위에 올랐습니다.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은 대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카카오를 꼽았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취준생보다 삼성을 포함한
대부분 대기업 브랜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그 이유로는 과거 ‘삼성맨’ ‘현대맨’ 등과 같이
기업과 개인의 정체성을 동일시하는 시대가 저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약화되고, 이직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전통적 대기업의 채용 브랜드 파워가 약해졌습니다.
따라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채용 브랜드를 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03. 마지막으로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인
가렛 일그(Garrett Ilg)는 ‘대퇴직의 시대’에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역량 있는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양성해 나가길 원한다면, 기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Q1. 우리 회사는 단순히 월급만 주는 곳이 아니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역동적인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가?
Q2. 지원자의 전공이 자격 요건에 완벽히 들어맞지 않더라도
그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눈여겨보는 기업인가?
Q3. 비슷한 직무능력이 있는 직원들을 서로 연결시켜주고
경력 개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리더들을 초청하는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가?
Q4. 지원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사용하는 최신 기술들을 업무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제공할 수 있는가?
여기까지 채용 브랜딩이 정말 화두가 되고 있는지,
그리고 왜 화두가 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하단에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콘텐츠 발행 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발행인 : Hwave 브랜드 기획 JM
이 아티클은, Hwave의 채용 브랜딩 강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좀 더 다양한 채용브랜딩 소식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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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wave
Hwave는 기업 채용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여 대한민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Hwave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합니다.
문의 hwave@d3company.co.kr
참고자료
-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9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1083571
-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1/article_no/9832/ac/search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1083291
-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