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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브랜딩의 모든 것

2편. 채용도 브랜딩 해야 합니다.

by Hwave 2022. 9. 2.
여기저기서, 채용브랜딩이 화두인데요. 그에 비해,
채용브랜딩에 대해 잘 정리된 자료를 찾기가 어렵지 않으셨나요?

실제로 저희 hwave에 찾아오는 다수의 기업 인사담당자분들도 채용브랜딩,
들어는 봤지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하십니다.
 
저희가 강연이나 컨설팅으로 직접 만나 고민을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만, 
물리적 한계로 저희를 만나지 못하는 분들께도, 채용 브랜딩이 무엇인지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앞으로 티스토리에서 '채용 브랜딩의 모든 것'이라는 칼럼으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저희가 다양한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채용 브랜딩 정보를 a부터 z까지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구직자 사이드에서의 채용 브랜딩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채용 브랜딩이 왜 화두가 되었는지에 대해 다뤘습니다.

아직 안 읽으셨다면, 먼저 읽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채용 브랜딩의 모든 것] 1편. 채용 브랜딩, 왜 화두일까?

 

1편. 채용 브랜딩, 왜 화두일까?

여기저기서, 채용브랜딩이 화두인데요. 그에 비해, 채용브랜딩에 대해 잘 정리된 자료를 찾기가 매우 어렵지 않으셨나요? 실제로 저희 hwave에 찾아오는 다수의 기업 인사담당자분들도 채용브

hwave.tistory.com

 

 

지난 시간에는 채용 브랜딩이 화두가 된 배경을 다뤘는데요.

분명 읽었지만, 기억이 안 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단하게 키워드를 알려드리자면,

1) 대(大) 이직, 퇴직의 시대 도래
2) 그로 인한, 인재 확보 전쟁
3) '이직'인식의 변화
4) 브랜드 가치의 하락

이와 같은데요. 이는 기업과 구직자, 그리고 산업 전반적인 흐름에 따른 

채용 시장의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구직자' 입장에서 집중하여 채용 브랜딩의 필요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구직자들이 선택하는 기업

 

1.

스타트업으로 향하는 구직자들

 

실제로, MZ세대들이 대기업 입사보다는 스타트업 입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21명에게 14개 분야별 대표 기업 100개사를 보기로 제시한 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Z세대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통·판매 분야에서 
1위는 '무신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전통적인 대기업 유통사보다
높은 순위이다.

- 출처 : 매일경제, <Z세대 취준생들 “롯데·신세계보다 무신사 취업 더 원해”>

 

뿐만 아니라, 대기업 현직자도 스타트업으로의 이직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P 씨의 이전 직장은 반도체 계열 대기업이었다. 최근 P 씨는 스타트업 면접을 봤다. 
대기업보다 연봉은 낮지만, 위치도 집에서 가깝고 유연근무제 등 복지가 좋아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IT계열이라 전공도 들어맞고, 인력난인 스타트업계 상황 덕에 취업 준비가 수월했다고 한다. 
대기업 퇴사자 중에는 돈보다 업무, 주변인 등에 불만족을 느낀 사람이 더 많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12월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직장인 2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퇴사자들이 뽑은 퇴사 사유 1위는 ‘업무 불만족’(20.3%), 2위는 ‘대인관계 스트레스’(17%)다. ‘연봉 불만족’은 12.9%로 3위에 그쳤다.

- 출처 : 아주경제, < [정석준의 취준생 P 씨](13) 대기업에서 '현타' 느끼고 행복 찾아 나선 이유 >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앞서 밝혔던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하는데요. 

구직자의 기업 선택 기준의 변화 또한 이러한 흐름을 만드는데 한 몫했다고 판단됩니다.

 

 

2.

기업 선택 기준의 변화

 

채용 핵심 타겟층이 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여러 조사들을 살펴보면,

이전 세대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기업을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39세 남녀 2,708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기 싫은 기업 유형’을 조사한 결과,
△야근, 주말 출근 등 초과근무 많은 기업(31.5%)이 1위에 올랐다. 이는 ‘워라밸’과 개인의 삶,
여가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봉뿐 아니라 유연한 기업문화와 소통, 휴가 사용의 자율성 등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업에 입사하기 싫은 이유는 ‘육체, 정신적 건강을 잃을 것 같아서’가 4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 출처 : 매거진 한경, <MZ세대, 가장 입사하기 싫은 기업은?>

 

'워라밸'을 기준으로 기업을 선택하는 구직자가 있는 한편,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구직자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Z세대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개인의 발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취준생과 직장인 1,77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태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개인의 역량 향상과 발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6.4%(복수 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높은 연봉으로 경제력을 높이는 것’이라 답한 응답자도 응답률 54.6%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다음으로 많았다. 


- 출처 : 워크투데이, <MZ세대가 직업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개인 역량 향상’, '높은 경제력'>

 

보시다시피 같은 MZ세대여도 설문 결과가 비슷한 듯 다른데요.

그 이유는 MZ세대의 공통적인 특징인 '개인 중시'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현재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더욱 다양화되고 고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3.

하루빨리 시작해야 하는 채용 브랜딩

 

그렇다면, 이러한 특징이 마냥 부정적일까요?

채용에 부정적이기만 한 요소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작은 기업이라도 MZ세대는 구직자 개인의 직업 가치관에 부합되는 회사라면, 

얼마든지 들어갈 용의가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채용 브랜딩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많은 분들이

 

"그래서, 채용 브랜딩이 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

 

등 이런 의문점이 들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답은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말씀드려볼게요.

 

 

02. 그래서, 채용도 브랜딩 해야 합니다.

 

1. 

채용 브랜딩이란?

 

바로 다음 아티클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 예정이지만, 간단하게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채용 브랜딩이란,
구직자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체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하나의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기업이 인재에게

우리 회사에 지원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채용 브랜딩 강화의 이점

 

그렇다면, 이러한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세계적인 인재 채용 전문 기업 MRI 네트워크는 미국 내 채용 동향에 대해서 

분기별로 조사를 실시해 왔는데요. 

출처: DBR, <조직문화 확 바꿔 고용 브랜드 강화 인재가 인재를 끌어오는 선순환 효과>

 

현재 채용 시장이 공급자 시장(candidate-driven)인지, 

수요자 시장(employer-driven)인지에 대한 질문에 채용 담당자들이

 

2011년 하반기에는 54대 45로 공급자(구직자)가 다소 우위였다면,

2015년 상반기 이후에는 90대 10으로 공급자, 즉 구직자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봤다고 합니다.

 

채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00만 명의 지원자를 모집한 기업이 있는데요.

바로, 구글입니다. 

 

2014년에 6천 명의 인원을 채용했는데, 지원자만 300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탈락 확률이 99.8%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가 지원했는데요.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채용 브랜딩을 전략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발 빠르게 채용 시장을 파악했는데요.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미리 예측하여, 채용 브랜드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이런 글로벌 선진기업들은 지난 10년 간 채용 브랜드 강화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우수 후보의 이력서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거죠.

 

 

3.

채용 브랜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

 

MZ세대는 한 직장에서만 커리어를 꾸려가지 않고, 

이직도 불사하며 적극적으로 본인들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MZ세대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1) 회사가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2)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도록 

 

다방면으로 알리는 ‘채용 브랜딩’ 필수입니다.

 

따라서,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뽑아야 하는 과제를 가진 채용 담당자분이라면,

채용 브랜딩은 반드시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구직자 입장에서 바라본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와

채용 브랜딩의 이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렸는데요.

 

다음 아티클에서는 브랜딩에 대한 개념부터 

채용 마케팅과의 차이까지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하단에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콘텐츠 발행 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발행인 : Hwave 브랜드 기획 JM 

 

 

이 아티클은, Hwave의 채용 브랜딩 강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좀 더 다양한 채용브랜딩 소식이 궁금하다면, 하단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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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Hwave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합니다.

문의 hwave@d3company.co.kr

 

참고자료

 

-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1/article_no/9832

- https://www.ajunews.com/view/20200813133405761

-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003301532b

- http://www.work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46

- https://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3940